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중국에서의 한국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행 전자비자를 면제하게 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중국에서의 한국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행 전자비자 수수료를 면제하며 상품구매 세금환급 절차를 간소화해 연내에 200만명의 중국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한국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에 온 중국인 관광객은 연인원 54만명에 불과하지만 국제여행이 정상화됨에 따라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연인원 200만 명 목표가 달성되면 국내총생산 (gdp)은 0.16% 포인트 증가한다.데이터에 따르면 전염병 발생 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499만명에 달했다.
현재 한국의 단체여행객 비자 수수료는 1만 8000원이다.한국은 또 중국에 비자센터 2 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양국 간 항공편 증편도 적극 허용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8월 한 · 중 간 왕복 항공편 수는 매주 697 편에 달해 2019년 전염병 발생 전 발표된 편수의 63.4%에 달했다.
한국참좋은여행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본과 가장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일본을 대체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아시안 데일리에 3일 전망했다.업계와 면세업계도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연말까지 중국인 단체여행객에게 전자비자 수수료 1만 8000원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환급은 주요 관광지 200 곳의 화장품 · 약국 등에서 현장 환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챗 (微信)과 알리페이 (알리페이) 지원 점포를 25만곳으로 늘리며, 다음 달부터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2024년부터 사후면세점 환급금 최저구매금액을 3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낮추고, 즉시환급 최고한도는 회당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